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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최초 태권도공인 9단 승단 화제

태권도 보급의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군산최초이자 도내 두 번째로 공인 승단 9단에 합격한 60대 관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2-04 08:53: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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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보급의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군산최초이자 도내 두 번째로 공인 승단 9단에 합격한 60대 관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운동 호남체육관 조부연(62.사진)관장은 지난해 12월 7일 국기원에서 열린 태권도 공인 9단 승단 시험에서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합격, 절대무림지존 계열에 합류했다.

 

공인 9단을 따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년 이상 피나는 노력과 강인한 정신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태권도계의 통설.

 

9단 유단자는 군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세계적으로도 200~3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조 관장이 태권도와 인연을 맺은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청소년 시절 누구나 한번쯤이면 또래 친구들에 비해 강한 남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나이의 본성’이 그를 태권도장으로 발을 딛게 했다.

 

입문 초 ‘강한 남자가 되겠다’는 일념하나로 남들보다 두 세배로 열심히 배우기 시작한 그는 유단자가 되고 나서야 태권도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진짜 강인함은 외형이 아닌 내면에 담겨져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28살이 되던 해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한 태권도의 길. 34년의 시간동안 그의 배움을 따라 태권도의 길을 걸어가는 제자의 수만 해도 국내외적으로 1000여명이 넘는다.

 

특히 그의 실력과 지도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 이에 따른 공로패와 수상 만해도 체육관을 진열하고도 모자랄 정도다.

 

그의 밑에서 18년간 배움을 가졌던 오대우 사범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관장님의 열정은 대단하다”며 “항상 몸으로 모범을 보이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관장님을 보고 태권도의 길을 걸어간 제자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관장은 “태권도는 정신과 도덕을 모두 배우는 하나의 인성교육”이라며 “그동안 세상의 숱한 유혹 속에서도 무도인의 바른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계속의 태권도는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데 오히려 국내에서는 태권도가 더 위축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모든 지도자와 선수들이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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