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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공습에 농민들 울상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 등의 보리밭이 수 만 마리 철새의 공습으로 수십ha에 달하는 보리밭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울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2-12 17:07: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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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 등의 보리밭이 수 만 마리 철새의 공습으로 수십ha에 달하는 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울상이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금강하구 일원에서 먹이활동을 해야 할 가창오리 등 대부분의 철새가 철새조망센터 인근에서는 개체수가 대폭 줄어든 반면 만경강 유역인 대야와 회현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같이 철새들이 금강하국둑 인근이 아닌 새만금과 만경강 인근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만경강 유역의 수심이 낮아져 철새들의 먹이가 노출, 한층 먹이 찾기가 용이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 철새들이 금강하구가 아닌 만경강과 인근 농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지역 보리 재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12일 대야면 복교리와 광교리, 회현면 등지 보리밭에는 철새들이 군무를 지어 날아다니며, 수십 ha에 달하는 보리의 어린순을 먹어치워 ‘올해 보리농사는 망쳤다’는 농민들의 한탄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해당지역은 군산시가 철새 먹이로 지정해 둔 성산면 십자들녘과는 다르게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곳이 아니어서 피해보상도 모호한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철새들의 새로운 활동지역인 대야면과 회현면에 대해 환경부 등과 조율을 통해 추가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어 피해에 대한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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