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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상인, 명절특수 없었다.

“우리에게는 설 명절이 대목인디, 올해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어. 작년 이만 때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지나가기만 해도 어깨가 부딪쳤는데 말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2-14 09:47: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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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설 명절이 대목인디, 올해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어. 작년 이만 때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지나가기만 해도 어깨가 부딪쳤는데 말여”

 

해신동 수산물센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박모(60)씨는 이 같이 말하며 앞날 걱정에 한숨을 내뱉었다.

 

지난 12월 서해기름유출사고 이후 첫 명절을 맞은 군산의 수산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수협 등에 따르면 올 설 명절기간 굴비 등 수산물 판매수량은 총 2580상자로 지난해 3018상자보다 437상자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금액도 지난해 2억 4934만 9000원에서 2억789만8000원으로 4000만원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은 군산지역 재래시장이나 수산물센터에서도 마찬가지. 수산물 판매 상인들은 지난해 명절보다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들었다고 한결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상인들과 수협 관계자 등은 지난 12월 서해기름유출사고와 관련,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안정 판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으로 인해 수산물 구입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산물 센터의 한 관계자는 “군산의 수산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이라는 이유로 소비 둔화 현상이 이어지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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