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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유원지에 월남참전 기념탑 건립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8-2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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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월남참전전우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종정) 기념탑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태)는 은파유원지 주차장 조경지에 「월남참전 기념탑」을 건립한다.

이에 지난 16일 기념탑추진위원회는 은파유원지에서 「월남참전 기념탑」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월남참전 기념탑」건립사업은 월남참전전우회 군산시지회가 회원들의 의지를 한데 모아 월남 참전 용사들의 기백을 담고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은파내 17평의 부지에 세워지는 「월남참전 기념탑」은 높이 9m25㎝의 조형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후원을 얻어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 25일 완공할 예정이다.

박정태 위원장은 “월남참전 동지들이 40여년전 온 국민의 열렬한 환송을 받고 맹호부대부터 시작해 8년8개월간 이억만리 월남전쟁에 투입돼 당시 세계만방에 국위를 선양하고 빈곤에 허덕이던 우리의 경제가 세계로 향해 나아갈 물꼬를 터 국가경제가 오늘날 경제선진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창출했다”고 회상하며, ¨그러나 그에 걸맞는 대우는 커녕 기념탑 하나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회원들과 「월남참전 기념탑」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추진배경을 말했다.

1964년부터 1973년 3월까지 총 31만2천853명이 월남에 파병돼 사망 5천여명, 부상 1만5천여명을 기록한 월남전 당시 한국 사회는 가난과 배고픔으로 고난에 처해 있었고, 이를 이겨내며 월남파병이 이루어진 후 월남파병 특수로 인해 우리 국군의 장비 현대화와 막대한 달러의 차관도입,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이 이루어졌고 국가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또 월남전 당시 한국군 수뇌부와 미국측은 맹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이 함유된 고엽제를 한국군 작전지역에 모기약(일명 살충제)이라고 속여 살포한지 40여년이 지난 현재 군산지역 참전용사 1천600여명 가운데 600여명이 고통 속에 치료받고 있지만 초라한 혜택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현 정부가 고엽제 후유의증이란 미명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있어 비통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월남참전 기념탑」을 건립하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박 위원장은 파월용사 노병들이 국가로부터 소외됐지만 월남참전전우회를 결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만들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군산시 명예환경감시원 30명과 전북도 환경감시원 10명을 편성해 연 2회 은파유원지와 금강하구둑 주변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구둑 철새도래지가 전국적으로 홍보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30여명의 회원으로 기동순찰대를 조직해 주1회 군산지역 여자 중·고등학교 주변과 유흥가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과 청소년 탈선 방지 활동도 벌이고 있다.

월남참전전우회는 이번 「월남참전 기념탑」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봉사단체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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