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의서원과 밤호박의 고장 옥산면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옥산면 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하기로 다짐한 제1회 옥산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지난 15일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화합한마음 행사에 참석한 옥산면민들은 이른 아침 옥산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 속에 옥산면의 단결과 발전을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소 들뜬 표정으로 삼삼오오 뭉쳐 잔디가 깔린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들었다.
지난 2월 창립한 옥산면체육회 주관의 이번 행사에는 강봉균 국회의원과 문무송 시의장, 송웅재 군산부시장, 강임준 도의원, 김경구 시의원(옥산)과 서동석·안광호·이성일 시의원, 김현철 면장, 고동곤 옥산농협조합장, 김유행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해 옥산면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화합한마당 잔치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옥산면체육회가 이장단, 자치위원회회와 공청회를 실시했고 총 5회 이상의 주민과 자생조직에 대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 화합하는 옥산면의 면모를 심어나갔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동안 옥산면들은 도약과 발전을 위해 면민간의 화합과 협력이 매우 중요한 현실임을 인식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 면민에 대한 각종 표창장도 수여됐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표창 : 옥산리 문연태
▲군산시장표창 : 옥산리 김유행, 남내리 문한식, 남내리 문종기, 금성리 고기관
▲면장표창 : 남내리 문종직, 당북리 이안규, 쌍봉리 오선숙, 쌍봉리 최정희, 당북리 김경자, 옥산리 문복례,
▲시장감사패수상자 : (주) 대봉건설 문일봉
▲면민이 주는 공로패 : 옥산면장 김현철, 옥산면체육회 상임부회장 최희오
또 운동장 한쪽에 줄지어 들어선 각 마을의 텐트에는 모처럼 흥겨운 잔치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운동장에서, 마치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를 연상시키듯, 펼쳐지는 각종 경기를 보며 마을을 대표해 나선 사람들을 응원하랴, 마을주민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랴 텐트 주변은 분주함으로 가득했다.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종목별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남내리와 옥산리가 동점으로 접전을 벌인 끝에 이장대표 추첨을 통해 남내리(대표 문정식)가 종합우승기와 상장 및 상금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옥산리(대표 이도학), 3등 금성리(대표 김충길), 4등 당북리(대표 김행철), 5등은 쌍봉리(대표 조영택)가 각각 기록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각 종목별 1위는 ▲공굴리고 돌아오기 : 금성리 ▲물동이 이어 달리기 : 옥산리 ▲굴렁쇠굴리기 릴레이 : 남내리 ▲유치원생 100m달리기 : 당북리 ▲
400m달리기 : 남내리 ▲여성훌라후프 돌리기 : 옥산리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주민 장기자랑 시간은 면민들을 한층 가깝게 만들며 흥겨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코미디언 엄용수씨와 가수 김민정씨 등 연예인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에서 출연자들은 평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신명나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전개했다.
노래자랑 결과 남내리 전선심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망동마을 문원태씨 (상장과 농산물 상품권), 우수상은 북내마을 김희순씨 인기상은 외류마을 강인순씨 장려상은 금성마을 김용겸씨가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옥산면체육회 회장단은 ▲회장 김현철 ▲상임부회장 최희오 ▲부회장 김태욱, 김영석, 김행철, 문동민, 박순녀, 송은숙 ▲사무국장 최옥식 ▲지원팀장 오병길 ▲운영위원대표 문정식 ▲감사 강홍기, 문명기 등이다.
21세기 미래가 있는 지역을 준비하는 옥산면은 도시와 연접된 근교전원 농촌지역으로 도.농생활이 복합돼 나타나며 주민들은 진취적 개방적 전환 추세이다.
16.62㎢의 면적에 1천212세대 3천644명이 거주하고 있다. 당북리 한림마을의 염의서원은 숙종 11년(1685)에 창립돼 순조 4년(1804)에 사액을 받았지만 고종 4년(1865) 대원군의 서원 철폐로 폐서원되었다.
이 후 1914년에 순종의 어필각과 ``유허비(遺墟碑)``를 세우고 1920년 재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