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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전세 구입 ‘하늘에 별’

최근 서민들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 구입이 힘들어 지고 있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 씨(47)는 아파트 전세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한달째 집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3-03 08:59: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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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민들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 구입이 힘들어 지고 있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 씨(47)는 아파트 전세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한달째 집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지 씨가 가고자 하는 아파트는 20평대의 중소형 아파트로 각종 생활정보지나 공인 중개사를 통해 알아봐도 매물은 없는 상태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준비한 전세자금 40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 씨는 “2년전 만해도 4000만원이면 충분히 전세를 구할 수 있었는데 아파트는 나와 있지 않고 있더라도 가격은 너무 비싸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고 푸념했다.

 

지 씨의 경우처럼 요즘 군산시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 매물은 품귀현상을 보이며 천장부지로 솟는 전세값 때문에 이사를 앞둔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가고 있다.

 

현재 군산시의 각종 생활정보지에 소개된 15평~25평사이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찾아보기가 힘들며 이러한 상황은 공인중개사도 마찬가지다.

 

미룡동에서 공인 중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 씨는 “하루에도 수십 통씩 중소형 아파트 전세 매물 현황을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매물이 없다는 답변을 되풀이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경기 악화로 서민들은 매달 내는 30~50만원의 월세(중소형아파트 기준)를 기피하며 전세로 몰리고 있어 전세값 상승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자는 많지만 공급이 없다보니 매도자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돼 전세 가격이 치솟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

 

1년 6개월 전 분양한 A 아파트(20평)경우 분양가는 4000여만원대였으나 지금은 전세값만5000만원으로 뛰어 오른 상태다. 매매가 역시 6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보증금은 전세값 수준으로 받고 나머지는 10만원대의 월세를 내는 전세와 월세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현재 지어지고 있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의 60~8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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