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의 전반적인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금녀의 벽으로 여겨지던 군인과 경찰사회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는 지난 10일 군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경무과에 홍재영 순경을 포함한 최수정, 남정금 순경, 수사과에 김연실 순경, 해상안전과에 심희정 순경 등 모두 5명의 여 순경이 해상민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해양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소 투박하게 여겨졌던 근무 분위기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절함으로 밝게 만들면서 한차원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금녀의 벽」으로 여겨졌던 해양경찰의 분위기도 변모되고 있으며, 앞으로 여경들이 남자 경찰관과 동등한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첫 여자 경비함장의 등장도 기대하고 있다.
경무과 홍재영(24) 순경은 “대학시절부터 해양경찰에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능력과 조건만 맞는다면 함정근무도 해보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99년 해양경찰 창설 46년만에 처음으로 공채를 통해 일선 해경에 배치된 여자 해양경찰은 전국적으로 91명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