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간 거래방지 멸종위기동물 100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철새조망대 2층 특별전시장을 개장함에 따라 공항이나 항구를 통해 불법으로 유통하다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거, 세관에 적발돼 압수된 야생 동식물을 원료로 제작된 압수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랑이 가죽 카페트, 물소뿔 장식품, 벽걸이용 사슴머리, 여우모자, 코끼리 상아로 만든 도장 등 야생동식물을 재료로 만들어진 40종 1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욕심이 야생에 살아가는 동식물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준비됐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야생동식물 보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분별한 야생동식물의 포획과 산업화로 하루에 약 40~70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계속 진행된다면 약 1만 년 후에는 지구상 모든 종이 멸종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