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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농협 권총강도 용의자 검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3-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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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성산 농협에서 5백8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이 모씨(25)가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지난 19일 검거 됐다.

군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 경 이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으며, 이씨집 근처에서 범행에 사용한 군복과 가스총 및 티코 차량 번호판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씨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3차에 걸쳐 수사를 해오다 이씨의 사건 당일 휴대폰 통화내역을 발췌해 카드대납업자 이 모씨(33)와 통화한 사실을 알아내어 확인해본 결과 사건 발생 직후인 오후 6시경 현금 1백60만원을 이씨가 카드대납업자에게 완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를 추궁하자 연체된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번 성산 농협 총기강도사건은 카드 빚 독촉에 의한 범행으로 밝혀져 카드사용에 따른 폐해가 여실히 드러나는 단면을 보여준 사건으로 남게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2천여 만원의 카드 빚이 있었으며,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차량 개조 등에 돈을 써왔던 것으로 밝혀졌고, 작년 9월경부터 올해 3월5일까지 매월 1회씩 7회에 걸쳐 약5백∼6백 만원 가량에 대하여 선이자 5%를 제하고 대납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해왔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씨는 『대부분 차를 개조하는데 카드를 사용했으며, 처음에는 7백 만원을 대출해 썼다가 타 카드로 돌려 막기를 계속하다보니 점점 카드 연체 빚이 늘어나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카드 빚을 갚고 나머지는 모 은행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놨으며, 경찰은 이씨에 대해 지난 20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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