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군산J초등학교장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학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청구의뢰와 함께 언론에 보도된 지 2주째를 맞고 있으나 진상조사보다는 무마와 축소를 위한 시간을 준 것이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또 교원단체 등도 이번 사태에 대해 문제제기보다는 동업자 의식이 발동한 것처럼 침묵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J초등학교 운영위원 일동은 지난 4일 꿈나무 학생들의 미래와 학교발전을 위해 학교장에게 학교운영과정과 수익자 부담경비 지출에 있어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불법 및 탈법을 되풀이해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의뢰했다.
이들 운영위원들은 운영위원회 규정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학교발전기금의 횡령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처사라고 지적했다.
J초등학교의 문제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됐으나 지역 학부모단체 등은 이에 대한 이의제기 조차 하지 않고 있어 학교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절차민주주의를 제고할 기회를 놓칠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학교 A교장은 문제가 된 내용을 해명한다는 명분아래 운영위원들과 개별 접촉하면서 면죄부와 사건무마를 기도한다는 점에서 감사원과 도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감사가 촉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A교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자녀를 맡기고 있는 만큼 원만하게 협조(?)해야 할 것이 아니냐\'식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운영위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운영위원들은 \"자녀를 맡겨놓고 고민이 적지 않는 상황 속에 교사 등 학교측으로부터 잘부탁한다는 내용의 전화는 썩 기분좋은 내용은 아니다\"고 토로했다.
뜻있는 학부모들은 \"스피노자가 말한 것처럼 지구의 종말이 와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의지가 중요한데도 명예로운 정년을 맞게 해달라는 식으로 자가발전을 한 것은 전혀 교육자답지 못한 처사\"라 들고 \"잘잘못을 석고대죄의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이 학교사태의 본질이나 전모에 관심을 전혀 갖지 않은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학교 행정의 자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여론도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더 늦기전 또는 기회가 있을 때 J초등학교 사태를 바로잡을 감사원의 감사활동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 같은 활동이 제대로 안될 경우 검찰과 경찰 등의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해당학교로부터 받은 관련자료를 도교육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