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관광산업 구축작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5천원짜리 백반도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과 사고의 대 전환이 요구된다.
흔히 관광지 하면 대규모 이름난 명소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의 특성들을 찾아 나서는 소규모 관광객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들 소규모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여건을 마련하는 일도 장차 다각적인 관광군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코스 개발이 요구된다.
실제로 군산시의 한 과장은 지난 5월말경 울산에서 군산을 방문한 한 목사 일행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군산지역 관광여건을 알아보았지만 쉽게 알 수 없었고 부안군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부안 방향으로 관광을 하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군산지역 일대의 관광코스를 안내하며 관광을 권해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을 했다.
군산을 방문한 목사 일행은 나포에서 5천원짜리 전통 호박된장찌개로 중식을 한 후 연안도로를 따라 채만식문학관과 철새조망대, 금강하구둑을 거쳐 이웃 서천 한산모시타운과 신성리갈대밭, 새만금사업지구, 군산외항, 국가산업단지, 구암교회 전망대를 거쳐 1막2일간 동안 군산일대 여행을 한 후 울산으로 돌아갔다.
그 후 이 목사 일행은 군산 일대의 여행이 매우 유익했으며, 볼거리가 비교적 많았다는 감사의 말을 전해 왔다.
뿐만 아니라 방문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전통 된장찌게를 맛본 「5천
원짜리 백반」이었다며 울산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군산관광을 권함은 물론 전통 된장찌게의 맛을 꼭 알리겠다고 말했다는 것.
「5천원짜리 된장찌게」가 관광 군산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눈 여겨 볼 만하다.
이처럼 관광산업은 다각적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 군산지역 전역이 관광지라는 개념으로 도시계획에서부터 사후 관리체계까지의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관광분야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