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함께 환각상태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며 사고를 낸 현직 의사가 경찰에 적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3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군산 모 병원 소속 K(37)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경 충남 서산군소재 춘장대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내연녀인 A(27)씨와 환각 성분이 들어있는 약물을 복용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환각상태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중심을 잃고 수 차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았고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순찰대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이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한 후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정밀분석을 의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