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이 전북 최초의 다기능 어항인 비응항에 오는 10월까지 위판장 등 어민 편익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28일 군산수협에 따르면 사업비 부족으로 수산물 어판장을 건립하지 못했으나 최근 국비와 지방비, 수협 부담금 등 총 64억 원을 확보해 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까지 제빙실과 저빙실, 수협 점포, 활어 수족관 등을 갖춘 종합어판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판장이 설치되면 내항과 항․포구로 분산됐던 수산물 유통이 단일화하고 인근 새만금 방조제 및 관광 명소들과 연계한 해양관광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비응항 지난 2003년부터 국비 550억 원을 비롯해 ㈜피셔리나가 1300억 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개장하려했지만 어민들이 시설 등이 미비하다며 개장 반대에 나서 잠정적으로 개장이 미뤄진 상태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위판장 등 어민의 편익시설이 준공되면 고군산 일원의 어획물의 적기 판매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