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유일의 한·미 공동주둔 기지인 군산 공군기지에서 한·미 무장사간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특별한 친목행사가 10일 열렸다.
일명 “Load Competition\"이라 불리는 한·미 표준무장장착 경연대회가 그 것.
이 경연대회는 각 부대별로 팀을 이룬 무장사들이 MK-82, AIM-120 등 해당 부대가 운용하고 있는 전투기의 주요 무장을 절차에 입각, 얼마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장착하는지를 평가하는 대회다.
이른 아침부터 대회를 준비하는 장병들의 분주한 손길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는 38전대와 미8비 35대대 및 80대대 소속 무장팀 등 3개 팀이 참가했다.
소속 부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대회를 준비해 온 무장사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일사분란한 동작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특히 행사장에는 장병 및 군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소속팀에 열띤 응원을 보내는 동시에 바쁜 일과로 그 동안 미뤄왔던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신곤(중령, 공사37기)정비대대장과 Michael A. Kucej 미8정비전대장은 “오늘 행사는 한미 장병이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각자가 가진 능력을 서로 공유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웃고 즐기는 사이 자연스레 형성된 신뢰를 통해 앞으로 한미간 군사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신뢰성, 안전성, 장착능력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미8비 80대대 소속 무장팀에게 돌아갔다.
이와관련 군산기지에서는 한·미 무장부서간 기술교류의 일환으로 반기 1회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첫 대회를 시작했다.
특히 이 대회는 군산기지 내에서 동일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와 미8전투비행단(이하 ‘미8비’) 상호간의 기술 교류와 우호 증진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마련된 자리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