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수송택지지구와 바로 옆 미장동에 들어서고 있는 신축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된 올해 초부터 입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아 군산시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3월 수공택지 내 H아파트 입주민들이 약속 불이행 등의 이유로 롯데마트 앞 거리에서 농성을 벌인데 이어 이달 3일에는 K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모델하우스와 현장 견본주택의 시설물들이 다르다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7일에는 미장동 K아파트 입주민들이 하자보수 등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피해를 입고 있다며 19일 오전 집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취재에 시행사와 시공사측은 대부분 \'주민들과 협의 중이다\' \'현재 보고만 받은 상황이어서 현지조사를 벌여 문제가 있다면 대책을 세우겠다\'는 등의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할 뿐 시원한 대책수립 등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관계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특히 군산지역은 수송택지와 인근 미장동 등에서 신축아파트 입주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러한 신축아파트 시행 시공사측과 입주민간의 갈등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최근 신축중인 아파트에 입주할 시민들은 군산지역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 분위기 등으로 인해 수송택지와 미장동 일대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경우 종전과 달리 훨씬 많은 돈을 들여 입주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게다가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보금자리인 만큼 모델하우스에서부터 신축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비교 분석하는 활동이 강화돼 아파트 시공사측과의 갈등을 보일 공산은 예전보다 커졌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군산시 등 관계기관들은 시민의 재산을 지켜낸다는 본연의 책임에서, 또 신축아파트 시행사와 시공사측은 기업의 신뢰성과 이미지 정착 차원에서 입주민과 갈등 없는 신축공사를 벌이기 위한 사전 철저한 감독과 점검을 전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