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정부와 물류회사를 대상으로 고유가 대책과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군산지역을 포함한 전북지역도 실질적인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화물연대 본부 전북지부(지부장 김태원)측은 “유가가 2년 전보다 50% 가까이 급등했는데도 운송료는 제자리 걸음이어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트럭 한 대에 생계를 의존해야 하는 운전자들은 치솟는 기름값에 신음만 토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기름값에 따라 운송료를 조정하는 유가변동제는 그림의 떡일 뿐 15년 동안 운송료를 동결한 화주들은 즉각 개선하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운송료 40% 인상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화물연대 전국 총파업과 무관하게 전북지역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태원 지부장은 “다음달 1일 전북지역 집행부 회의를 거쳐 총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화물운송 노동자들의 생존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만큼은 절대 양보 할 수 없다”는 강경한 뜻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