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일대 금강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철새피해를 일부 보상하는 차원의 협의체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시와 금강지역 나포면 주민 등 20여명으로 이루어진「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위원회」가 가동을 시작했는데, 이 협의회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계약방식, 계약지역과 대상자 선정, 사업성과 평가 등에 대한 심의·의결 등을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환경부로 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시범사업 추진지침을 받은 군산시는 지난달까지 협의회 구성을 마친데 이어 이달중 계약기간과 대상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계약내용은 철새가 먹어도 되는 보리와 밀의 임차관리계약과 철새먹이용 농작물 미수확 존치 및 철새 쉼터 조성 등이며, 대상지역은 나포면 십자들 4백30㏊이다.
이에 따라 계약체결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5월까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청약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 군산시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는 제출된 청약서를 토대로 현지조사를 벌여 대상자를 결정하고, 선정된 대상자와 군산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등이 합의한 계약내용에 따라 오는 6월 계약체결과 함께 계약금의 10%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나포면 십자들 주변을 대상으로 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 많을 경우 자칫 대상자 선정에 애로가 클 것으로 보여 환경부로부터 사업비 확보가 관건일 전망이다.
군산지역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고평곤(군산시 공원녹지과장) ◇위원 ▲김정옥(군산시 나포면장) ▲최철기(농업기술센터 나포면농민상담소장) ▲유기택(한국조류보호협회 생태학습운영위원장) ▲유희영(군산YMCA 사무총장) ▲노영권(나포면 영농기술자협회장) ▲김광성(나포면 외곤리 이장) ▲박용철(교동리 이장) ▲이규환(문화마을 노인회장) ▲김주윤(등동리 이장) ▲강종례(신촌리 이장) ▲채규완(둔기리 이장) ▲김한수(외곡리 이장) ▲황정택(대동리 이장) ▲조봉옥(원서포리 이장) ▲조이철(내촌리 이장) ▲김완옥(서왕리 이장) ▲김영복(신기리 이장) ▲고석기(신성리 이장) ▲이용석(나포면 영농기술자협회 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