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에 건설중인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온배수로 금강하구는 제2의 시화로 변할 것이라며 군산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만수)가 온배수 영향평가 공개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발전협의회는 시민들이 현재의 자리가 화력발전소 부지로 적절치 못하며, 과거에 문제 됐던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가 아니라 온배수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전제했다.
이에 군산발전협의회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는 구체적인 질의서를 지난달 26일 서부발전측에 전달하고 수차 답변을 요구했으나 묵살됐다고 밝혔다.
군산발전협의회측이 온배수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현재의 부지가 군산 내항 안쪽 금강 수변에 위치했으며 1968년 준공해 이후 35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 동안 금강하구의 생태계와 지형이 그 당시와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점 등을 들었다.
가장 큰 변화로 1990년 완공된 금강하구둑과 국가산업단지 외항 및 도류제 건설을 들었다.
또 신축 LNG발전소는 시간당 5만6997톤, 하루 136만톤의 온배수를 배출하며 취수와 배수의 온도 차이는 평균 7℃ 이상인데, 발전소 부지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금강하구 유량과 유속으로는 도저히 이 정도의 온배수를 냉각시킬 수 없어 금강하구의 온도 상승에 의한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제반 문제를 감안하면 해안과 수량이 풍부한 강안에 건설되는 발전소에 적용하는 일과식은 군산LNG발전소에는 부적합하다며 새로운 접근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산발전협의회는 군산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군산과 국가의 전력 수급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하지만 그에 수반해 깨끗한 환경과 경관을 지킬 의무도 있다며 ▲ 온배수로 인한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방법과 데이터를 공개할 것과 ▲ 환경영향평가를 같은 계열사가 아닌 공정한 기관에 위탁하여 재조사할 것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과의 공개 검증에 응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군산복합화력발전소는 2007년 6월 착공했으며, 2009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