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고리사채업자 경찰 덜미
군산경찰서는 지난 2일 사채업을 하면서 급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년에 365%의 고리를 뜯어낸 조모(45.익산)씨에 대해 대부업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조씨가 고용한 종업원 장모(33)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1년 초 익산시 인화동에 무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차린 뒤 생활정보지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모(37)씨 등 80여명에게 100만∼2천만원씩 빌려주고 열흘에 10%씩 1년에 365%의 고리를 뜯어 지금까지 10억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결과 조씨 등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이자를 제때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차량을 대포차로 팔아버리겠다」는 등의 갖은 공갈과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동료선원 밀어 숨지게 해 구속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만취상태에서 싸움을 하던 중 격분해 동료 선원을 바다에 밀어 숨지게 한 남모(34)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7일 새벽 3시경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해안도로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 임모(36)씨와 싸움을 하던 중 격분해 임씨를 고의로 해상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다.
한편 해경은 사고 당시 남씨가 범행사실에 대해 극구 부인함에 따라 당시 상황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끈질긴 수사를 벌인 끝에 남씨를 상대로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조업 준비중 선원 실종
지난 1일 조업을 준비하던 선원이 해상에 추락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저녁 9시경 옥도면 비응도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9.61톤급 유자망 어선 Y호의 선원 김모(34)씨가 슬리퍼를 신고 선미 쪽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해상에 추락해 선장 강모(47)씨가 곧바로 구조에 나섰으나 실종된 것.
한편 해경은 김씨가 슬리퍼 때문에 해상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