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의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구명하기 위한 서명이 뒤늦은 논란을 야기시켜고 있다.
김성곤 의원은 19일 군산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문 시장이 지난 5월 국회 해임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농정정책을 지지한다는 건의문에 서명한 사실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건의문은 전남 화순군이 전국 110개 농어촌 지자체장에게 연판장을 돌렸고, 이중 45개 단체장이 동의 서명했으며, 문 시장도 여기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날 건의문을 조목조목 낭독하며 문 시장이 잘못된 쇠고기 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의 불길에 뛰어든 격이라며 질책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다 위기를 자초했음에도 문 시장이 시민 여론과 동떨어진 정운천 장관 구하기에 나선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문 시장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을 구명하기 위한 서명이 아니라 별도의 정 장관의 농업 정책에 찬성한다는 뜻이 확대 해석된 것이며,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