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촌이 우후죽순처럼 늘면서 난개발 등 부작용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7~8평 규모의 원룸단지가 수송택지와 같은 신도심지역과 비응도 주변 등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어 경관문제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웃 전주 아중리 일대처럼 공동주택보다는 속속 들어서는 원룸촌들이 장래 지역도심환경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집중적인 대책마련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최근 시에 따르면 원룸 건축현황은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입주발표이후 급증, 4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1200여 필지가 원룸 건축이 가능한 곳이어서 앞으로 원룸의 건축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원룸단지는 지역경관과 부조화를 이루면서 난개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수송동과 비응도 주변지역은 완전히 난장판이에요. 얼마 전만 하더라도 단순 택지였던 곳에 소규모 건축물이 들어서고…앞으로 어찌 될는지.\"
뜻있는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소형평형대인 다세대주택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것은 자칫 도심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될 우려가 높다면서 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주택은 빼어난 경치와 멋진 풍광을 자랑하기보다는 수십채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도시계획전문가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이 소규모 원룸이 급증하는 것은 기업입주로 유입된 인구들이 값이 싸고 경제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 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룸 건축주들도 비교적 소자본으로 손쉽게 건축할 수 있는데다 최근들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건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응도 일대는 곳곳이 소규모 원룸단지로 물결을 이뤄 난개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소규모 원룸이 많았고 건축 중에 있는 건축물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실정.
게다가 이 곳은 대규모의 원룸촌과 더불어\"투룸을 원룸으로 매매합니다.원룸 임대·매매 문의\"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용 건축물의 난립을 차단하기 위해 향후 이들 지역에 대한 대책마련과 관련 법규를 동원,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다만 도심미관이 해치지 않도록 색채를 최대한 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