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지구 나운2동에 속한 A아파트 입주민 1000여명이 수송동에 편입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군산시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수송지구 나운2동에 포함되는 아파트는 두 곳이고, 이미 나운동 개발당시 정비를 마친 곳이어서 행정구역을 새롭게 재편해야할 요인이 딱히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시의 검토 의견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분양계약 당시부터 행정구역상 수송동 택지지구내로 알고 있다가 입주 3개월여 전부터 나운2동에 소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행정구역을 수송동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주민들의 요구서를 접수받은 군산시는 난감해 하고 있다.
행정구역을 반드시 변경해야할만한 사유를 찾을 수 없는데다, 요구를 들어줄 경우 인접한 기존 아파트들과의 문제를 비롯해 나운2동 행정구역의 연계 문제 등 다른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어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군산시 자체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도와 행정안전부를 경유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 등을 놓고 볼 때 성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입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는 수송동으로 알고 입주를 결정했는데 수송지구 내 나운2동이어서 수송지구 내 수송동지역과 재산상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수송택지개발지구는 당초부터 행정구역상 나운2동 일부와 대부분의 수송동으로 편성 개발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