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산항 6부두의 선박급수시설이 장기간 파손으로 방치돼 있지만 관리책임이 있는 군산해양항만청의 늑장대처로 이곳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6부두는 선광과 GCT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해당시설이 파손, 현재까지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곳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업체와 이용하는 선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항만 관리청인 군산항만청과 당초 급수시설을 시공했던 업체가 책임부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항만청은 해당시설의 파손과 관련해 시공사 측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파손이라며 시공사에 파손과 관련해 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해당시설을 시공한 A사는 부실시공이 아닌 동파로 인한 파손이라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으로 서로의 입장이 평행선을 보이고 있어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책임을 떠나 우선 부두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 뒤 추후 책임 부분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잘잘못을 떠나 항만 이용자에세 우선적으로 편의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는 군산항만청이 책임 소재를 핑계 삼아 늑장행정을 보임으로써 군산항 발전의 기대감마저 꺾고 있는 것 같다”며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