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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모기유충 구제사업, 예산 낭비 지적

군산지방항만청과 군산시가 매년 수 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항 폐타이어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없이 일시적인 방제의 그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7-14 08:49: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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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항만청과 군산시가 매년 수 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항 폐타이어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없이 일시적인 방제의 그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항에서는 모두 8만개 가량의 폐타이어를 이용해 항내에 적치해 놓은 곡물 등이 날아가지 못하게 포장 위에 눌러 놓고 있지만 이들 폐타이어 내에 물이 고이면서 모기 유충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들 모기유충이 성충인 모기로 변태, 헤아릴 수도 없는 많은 모기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 항만종사자들은 여름철에도 두꺼운 긴팔을 입고 작업을 하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군산지방항만청으로부터 약품을 지원 받아 군산항 1․6부두에 대해 모기유충 구제사업에 나섰으며, 추가로 1회 가량 구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에는 국립군산검역소와 군산시가 함께 방역을 했었다.
 
문제는 폐타이어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군산항만청에서 3400만원가량의 약품을 군산시가 인력과 장비 등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매년 소모성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군산항 모기유충 구제사업에 지금까지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근본적인 대책없이 모기유충 구제에만 나서고 있어 지금대로라면 매년 추가로 7000만원 가량의 예산만 쏟아 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군산항에서 사용하고 있는 폐타이어에 모기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그 대안으로 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 마련 또는 폐타이어 안에 물이 고이지 못하도록 구멍을 뚫는 일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군산항만청과 군산시 관계자는 “모기로 인해 항만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기유충에 대한 구제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찾기 어려워 방역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약품을 지원하는 군산항만청과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군산시 모두 몇 년에 걸쳐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채 수 억 원의 예산을 들이면서도 대책마련에는 등한시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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