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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발말똥게’ 철새조망대 습지공원서 관찰

지난해 완공된 철새조망대 앞 갈대습지공원에서 멸종위기동물인 ‘붉은발말똥게(학명 Sesarma intermedium)’가 관찰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7-16 16:18: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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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조망대 앞 갈대습지공원에서 포착된 붉은발말똥게.>

 

 
지난해 완공된 철새조망대 앞 갈대습지공원에서 멸종위기동물인 ‘붉은발말똥게(학명 Sesarma intermedium)’가 관찰됐다.

군산시 철새조망대는 16일 철새조망대 앞 갈대습지공원에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붉은발말똥게 3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절지동물문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바닷가 또는 강 하구와 가까운 습지 또는 숲속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아가미로 호흡하기 때문에 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관찰된 붉은발말똥게는 강 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혼재하는 지역의 지표종으로 과거 하구둑이 건설되기 전 습지공원 지역의 땅속에 녹아있던 염분이 습지공원 내 저수지에 녹아들어 민물과 바닷물이 혼재한 기수지역의 지표종인 말똥게가 관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붉은발말똥게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각종 동식물성 먹이를 채식하는 잡식성 종으로 갈대습지공원이 조성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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