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 장병들이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38전대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장병 3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14만cc의 혈액을 모을 수 있었다.
지난 1987년 38전대 창설과 함께 시작된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매년 2~3회 실시돼 오고 있으며, 연 평균 700여 명의 장병이 동참, 28만cc의 혈액을 수혈해 혈액 수급과 국민건강증진에 큰 몫을 해왔다.
특히 이날 헌혈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헌혈 인원이 급감한 시기에 이뤄져 부족한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
38전대 의무대장 김성윤 대위는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군 입대 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헌혈에 참여해 오늘로 벌써 5번째라는 김용범 병장은(23세) 오전 9시, 헌혈이 시작하자마자 버스를 찾았다.
헌혈을 마치고 나오면서 김 병장은 “군인은 국가에서도 인정한 신체건강한 사람들인데, 헌혈을 통해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더 많은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어려운 분들도 돕고, 자기 건강도 체크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헌혈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