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현장에서의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들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은 개발심리와 부동산의 경기 상승세로 아파트 신축이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입주민들과 시공사들간의 마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입주예정인 A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도 분양당시 시공사가 약속했던 내용이 많이 틀리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A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당초 시공자의 광고와는 달리 주변 인프라와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옵션 등이 많이 다르다”며 과장 광고에 의한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승된 물가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돌리려 한다”며 “입주를 한 달여 남은 현 상황에서 지하주차장 입구의 부적절한 기둥배치로 안전성의 문제는 물론 누수, 잦은 설계 변경 등 기능적인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 “아파트는 분양초기 초등학교 설립 확정을 홍보했으나 분양 후 입주예정자에게 상의나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아예 초등학교 설립 예정부지라는 문구 자체도 홍보지에서 삭제해 버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A아파트 입주예정자 비생대책위원회 관계자는 “A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을 귀담아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며 “마치 군산시청에 승인검토만 받으면 모든 일을 무마할 수 있다는 듯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A시공자 관계자는 “학교문제는 교육청 관할이라며 홍보당시에도 학교 부지 예정지라고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옵션과 실제 아파트와의 옵션은 똑같다”며 “단 가전제품의 경우 단품이 돼 바꾸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양쪽의 입장이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를 앞둔 예정자와 시공사의 마찰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