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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군산 이미지 구축 시급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군산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아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8-09 22:47:3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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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군산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아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다.

 

외형적 발전을 보이는 군산. 그러나 친절한 말 한마디, 상냥한 미소가 부족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한다는 외지인들의 평가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강신석(38·평택시) 씨. 고향 군산이 부쩍 발전하고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자녀들에게 직접 보여주고자 했다.

 

철새조망대를 비롯해 내항과 비응항 일대와 군산산업단지를 돌아보고 은파관광지 내에 있는 음식점 단지에 들렀다. 잘 꾸며진 외형이 맘에 들어 음식 맛까지 덩달아 좋아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음식을 주문하면서부터 기분이 상해 제대로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것. 어른 4명과 초등학교 1·2학년 2명이 먹으려고 오리 주물럭 1마리 반을 주문하자 2마리를 주문하도록 종업원이 강요했기 때문.

 

이유인즉 테이블을 2개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매에 못 이겨 음식을 주문하고 반 이상을 남긴 것이 못내 아쉬웠다는 강씨.

 

“오리가 통째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마리 단위로 판매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1인분 단위로 판매한다면 음식을 남겨서 낭비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에도 좋을 것 같다.”며 “종업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친절한 서비스가 군산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체로 숙박하기 위해 미원동에 위치한 찜질방을 찾은 관광객 10명은 황당한 안내서비스에 불쾌해 군산을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군산관광을 마치고 이른 저녁 찜질방에 들어갔다. 대인은 7000원, 소인은 5000원인데 초등학생부터는 무조건 대인 요금 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초등학생 2명까지 포함해 총 7만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입실한 이들은 퇴실하면서 안내데스크 한쪽에 쳐 박혀 있는 ‘포인트카드 제출시 입장료 10% 할인’이란 안내판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이들은 안내원에게 지불했던 입장료 7만원의 10%인 7000원을 환불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한마디로 거절당했다. 이유를 묻자 입실할 때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

 

일행이 “입장할 때 왜 설명하지 않았느냐”고 따지자 “제대로 보지 못한 당신들의 책임이다”며 안내원은 오히려 이들을 나무랬다. 여기에 “다른 손님들에게는 할인혜택을 미리 설명해주거나 안내데스크 중앙에 안내판을 배치해 손님이 잘 볼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하자 안내원은 일행을 비웃기 까지 했다.

 

이 외에도 군산 곳곳에 불친절이 도사리고 있어 기분이 상한다는 외지인들의 볼 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들을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음식점이나 휴게업소, 숙박시설에 종사하는 이들의 일상적인 태도가 군산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군산방문의 해 홍보도우미라는 의식을 소지하고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 군산의 산뜻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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