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산역에서 열린 \'짜투리 사랑 나눔회\' 제3기 장학금 전달식. 김태호 역장이 지곡초 인모 군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저희의 조그마한 힘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16일 군산역과 대야역 전 직원이 함께 하는 ‘짜투리 사랑 나눔회’ 제3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밝힌 김태호 군산역장의 각오다.
이날 24명의 전 직원은 매달 월급봉투에서 만원단위를 제외한 남은 짜투리 월급을 모아 조성한 기금 20만원과 장학증서를 지곡초등학교 인모(1년)군에서 전달했다.
‘짜투리 사랑나눔회’ 올해 초 조성된 자생단체이지만 이들의 봉사에 대한 정성과 활동은 다른 단체 못지않다는 평판이 자자하다.
매월 조성된 짜투리 기금은 전직원이 100%로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군산역에 비치된 모금함에 모인 모든 시민들의 성금이 합쳐져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우수학생들에게 쓰여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추석을 앞두고 아가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짜투리 사랑나눔회’ 일동은 식료품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지역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김 역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대할 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 갈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역 모든 직원들은 지역민들에게 다가 설 수 있는 친근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 수목가꾸기, 자매결연(영광여고) 장학금 전달 등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그들의 노력은 삭막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밝은 빛으로 비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