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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천 산책로 ‘예산낭비’ 아닙니까

군산시 경장동 일대 경포천에 설치된 산책로가 예산을 낭비한 사업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9-25 10:17: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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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경장동 일대 경포천에 설치된 산책로가 예산을 낭비한 사업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하천 안쪽으로 산책로를 조성돼 있다. 그러나 이 산책로는 얼핏 보기에 수변 친수공간인 듯 보이지만 물에 잠기는 경우가 잦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 산책로가 금강하구의 수위조절로 인해 물에 잠길 경우 이용할 수 없음은 물론 물이 빠진 후에도 진흙 등 퇴적물이 쌓여 보기 흉한 모습을 연출해 이래저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산책로는 10여년전 군산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별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

 

시민 최모(56)씨는 “이 산책로는 산책로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라며 “어느 하나 운동을 위해 산책하는 사람은 전무할 뿐 단지 버려진 길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게다가 이곳에서 놀던 어린아이가 지난해 난간 사이로 떨어져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조성만 해놓고 무관심한 대표적인 사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이곳의 다리 난관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올라 탈 수 있을 정도로 낮고 이마저도 사이가 넓어 밑으로 떨어질 위험이 높지만 모양만 그럴 듯 하게 펜스를 설치했을 뿐 어린이 안전 보호시설로는 제 구실을 다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근 시민들은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 이같은 예산낭비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효율성 검토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군산시의 이같은 예산낭비 사례는 월명공원 내 배드민턴장 인근의 인공폭포도 마찬가지여서 수천만원을 들이고도 10여년째 사용한번 제대로 못한 무용지물로 낙인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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