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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금성리 석산, 난개발 우려

“옥산수원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일주일이면 서너 번 씩 가족과 함께 등산을 즐기고 있는데 산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석산의 흉물스러운 모습을 접하고 나서는 쉽게 이웃들에게 추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01 09:50: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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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이 우려스러운 옥산 금성리 석산>

 

“옥산수원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일주일이면 서너 번 씩 가족과 함께 등산을 즐기고 있는데 산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석산의 흉물스러운 모습을 접하고 나서는 쉽게 이웃들에게 추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부 윤지혜(45․나운동)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옥산 금성리 석산의 흉물스러운 모습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난개발 우려를 나타냈다.

 

윤씨 외에도 이곳 옥산수원지를 찾는 많은 시민들은 “옥산이 난개발로 흉물스럽게 변해가고 있는데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도대체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옥산수원지에서 만난 시민들은 “옥산의 지류인 산자락에 토석채취 허가를 내준 해당기관에 항의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지난해에 비해 토석을 채취하는 범위가 더 넓어진 것 같다”며 난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옥산 금성리 석산은 지난 1996년 최초 허가 이후 지난 2003년 기간 연장을 하지 않아 3년여 동안 방치되었다가 지난해 재허가 돼 토석이 채취되고 있다.

 

금성리 석산을 운영하고 있는 A석산은 지난해 재허가를 취득 과정에서 2010년까지 모두 66만㎥의 토석을 채취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20만㎥의 토석을 채취, 반출했다.

 

또 2010년까지 추가로 40만㎥ 가량의 토석을 채취하고 추후에 복구할 계획이지만 채취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A석산 관계자는 “지난해 석산에 대한 재허가를 받을 당시 이미 광범위하게 채취가 이뤄져 있는 상태였다”며 “현재 토석채취와 함께 복구를 병행해가고 있어 난개발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합법적인 석산개발에 대한 허가요구에 대해서는 행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 “채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 옥산수원지를 찾은 시민들은 “토석채취 종료를 기다리는 안일한 행정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행정력이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곳 금성리 석산에서 채취되는 토석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건설현장 등으로 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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