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대화합의 장인 ‘제46회 군산시민의 날’이 친절 질서 청결의 3대 문화운동을 무색케하는 쓰레기로 얼룩졌다.
지난 1일 군산시민의 날 행사 장소인 월명종합경기장은 안팎으로 시민의식이 실종된 채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해 각종 신문지와 생활용품, 대회준비 용품, 담배꽁초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그 양 또한 지난해 시민의 날에 2배에 해당하는 4.5톤 5트럭 분량.
특히 월명종합경기장 주변에 자리한 각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는 행사가 끝나고 난후 아무렇게 쌓여있는 일회용품과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해 최근 군산시가 야심차게 실천하고 있는 친절 질서 청결의 3대 문화시민 운동을 무색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무단투기와 분리수거를 위해 더욱이 쓰레기 규격봉투를 지급했음에도 대부분의 쓰레기는 바닥에 너저분하게 널려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강광호(30)씨는 “시민들의 축제가 쓰레기들의 축제로 변했다”며 “특히 시민들을 계도해야 할 시가 행사 후에 대한 뒤처리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안내방송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일침했다.
청소업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공중의식이 바로서야 되지 않겠냐”며 향상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