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간 이식을 통해 새 생명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호(26)와 임피채만식도서관에 근무하는 김영열(임피채만식도서관담당․53)씨 부자.
김영열 씨는 지난해 8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시한부의 삶을 살아오던 중 아들 김태호 씨가 간 이식을 결정, 지난 9월 17일 국립암센터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간을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현재 아버지 김영열 씨는 성공적으로 끝난 간 이식 수술 이후 경과가 좋아 10월 초 퇴원 예정이며, 아들 김태호 씨는 수술 후 과다출혈로 인해 현재 투석 치료 중에 있지만 2주 가량이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열 씨는 “아들에게 받은 소중한 생명인 만큼 1분 1초를 아껴가며 살겠다”고 북받치는 감정을 전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