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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금융기관 이전 \'원도심 공동화 촉발\'

원도심 일대가 금융기관의 축소 등으로 또다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24 09:21: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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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일대가 금융기관의 축소 등으로 또다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원도심 일대에 둥지를 튼 일부 행정기관과 은행 등이 잇따라 이전하거나 축소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 감소로 상권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흉흉한 분위기속에서 금융기관마저 야속하게 이전 또는 폐쇄될 가능성이 높아 상권이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중앙로 2가동에 위치한 금융결제원 군산지부는 구조조정 차원의 조직개편 대상에 포함되면서 현재의 군산지부는 전북본부로 흡수, 그 기능이 축소된다.

 

이에 따라 11월경부터는 군산분소로 운영하게 되지만 상주직원은 두지 않을 계획이어서 원도심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속속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군산지사의 지로업무 등이 전북본부로 이관되면서 민원인들의 발길도 더 줄어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원도심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명산동에 위치한 외환은행 군산지점이 지난 6일 폐쇄와 함께 수송택지지구로 이전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983년 군산지점을 개점한 이후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현재는 현금인출기 3대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이미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은 수년전에 나운동으로 이전한 상태.

 

사라져 가는 은행이나 영업점을 볼 때마다 인근 음식점 업주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20년째 명산동에서 음식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62)씨는 “그나마 밥 먹으로 오는 직원들도 (이젠)없게 생겼으니 매출감소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러다간 곧 가게 문을 닫을 처지“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밖에 중심을 이뤘던 학원과 보험사, 영업점등도 나운동 또는 수송지구로 옮겨졌거나 이전계획에 있어 상당수의 건물이 임대문의로 도배, 원도심의 침울한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원도심 일대 자영업자와 주민들은 각 행정기관의 이전 또는 폐쇄로 인해 예전 시청과 경찰서와 같은 이전의 극심한 공동화현상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38)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웃 상인들이 문 닫는 상황에서 금융기관마저 이전할 경우 원도심 발전과 인구유입에 역효과가 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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