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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하나 없는 군산역

내흥동 군산역에서는 긴급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휴대전화가 없으면 곤욕을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27 11:22: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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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흥동 군산역에서는 긴급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휴대전화가 없으면 곤욕을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대명동에서 내흥동으로 이전한 군산역에는 단 한 대의 공중전화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군산역에 공중전화 설치를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업체와 군산역 등의 입장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KT 링커스 측이 공중전화 설치를 위해서는 역사 부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자가 적어 부지임대료도 빠지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군산역의 부지제공이 선행돼야 설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산역은 현재 임시개통으로 운영 중인 관계로 지금당장 공중전화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KT 링커스 측은 “군산역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전화 설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요구한 적인 없어 검토한 바 없다”며 “군산역에서 이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경우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산역 관계자는 “군산역이 아직 임시개통으로 운영되고 있어 부지 소유권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중전화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며 “올해 말 완전 개통되면 공중전화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중전화 같은 사회기반시설이 시장논리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되며, 이용객 편의 증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 줄 것을 양 기관에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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