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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 테트라포트 낚시 ‘위험천만’

비응항 방파제 테트라포트(일명 삼바리)에서 수많은 낚시객들이 안전은 뒤로한 채 아찔한 낚시를 감행하고 있어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30 14:15: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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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사람 잡을라.’

 

비응항 방파제 테트라포트(일명 삼바리)에서 수많은 낚시객들이 안전은 뒤로한 채 아찔한 낚시를 감행하고 있어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낚시 성숙기를 맞아 비응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려는 강태공들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렇다 할 안전시설은 물론 낚시객들의 안전 불감증도 여전해 사고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삼바리는 파도의 힘을 감소시켜 월파를 방지하기 위한 구조물로 4개의 뿔 모양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구조물 형태가 매우 불안정할 뿐 아니라 높이도 2~3m에 달해 낚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자칫 추락할 경우 인명피해를 피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부안군 격포항 남방파제에서 동료와 함께 낚시를 하러 온 A(여․27)씨가 삼바리에서 발을 헛디뎌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으며 이에 앞선 4월에는 K씨(32)씨가 비응항 풍력발전소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 중상을 입었다.

 

특히 지난 5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에서 발생한 범람사고처럼 큰 파도가 갑자기 몰아치면 (낚시객들이)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대형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대다수 시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럼에도 “월척을 낚겠다”며 위험을 무릎 쓰고 삼바리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관계당국의 관리감독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

 

시민 이모(34)씨는 “이곳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며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마다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파제는 말 그대로 파도를 막기 위해 시설 일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낚시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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