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에서 철새 이동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부착한 가락지를 달고 있는 개리(천연기념물 제325-1호)가 관찰됐다.
문화재청은 4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가 ‘천연기념물 동물 및 서식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도중 금강하구에서 휴식 중인 천연기념물인 개리 65마리 중 가락지를 부착된 수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개리는 푸른색 바탕에 ‘R5V’란 흰색표기가 선명한 가락지가 목에 부착된 채 발견됐다.
이를 확인한 결과, 2년여 전 러시아 극동부 하바로프스크 우딜호 주변에서 어린 수컷에 부착한 가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리는 기러기목 오리과로 아시아에서만 관찰되고 5만마리 정도만 남은 희귀종으로 매년 초가을 한반도를 찾아와 겨울을 난 뒤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