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에 자동채점장비(WISS) 설치 이후 심각해지고 있는 소음문제와 주민피해에 대해 군산시의 즉각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소음 등의 피해당사자인 주민들과 어민들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다며 정부와 국방부가 이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과 민주노동당 관계자, 옥서면, 옥도면 주민들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시가 지난 2006년 직도에 자동채점장비(WISS) 설치를 위한 산지전용허가 이후 주민들의 고통이 심회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WISS 설치 이후 직도에는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공군 전투기들이 훈련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승인 당신 군산시가 국방부․미공군과 약속한 야간비행금지와 저고도비행금지, 내륙선회비행금지 등과 폭격연습으로 인한 직도와 인근 해역에 대한 생태계 변화에 대한 조사도 함께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원은 “WISS 설치 이후 미군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건강권과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고 의원은 특히 “WISS 설치와 관련해 정부와 국방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예산의 대부분이 피해당사자들인 주민과 어민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과 어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확보를 통해 추가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