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서부어촌계와 어민 등 500여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피해지역 조사는 물론 어업인들에게 적절한 손실보상을 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3일 가두행진과 함께 공사현장 등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서부어촌계는 “복합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1일 136톤)로 인해 금강하류의 수온상승, 수질변화, 유속변화, 퇴적물 증가, 해무현상 증가 등 바다생태계가 파손될 우려가 크다”며 ”바다온도가 주변보다 1도가 높아도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곳 온배수는 보통 7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냉각수 취수 시에도 오손조류와 타 동식물 플랑크톤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줘 결국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때문에 금강과 인근 연안이 죽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부어촌계 관계자는 “ 금강해역은 서해안지역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가 극히 심해 남해안 지역과 같이 항상 해수위가 유지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온배수 배출시 그 피해정도가 심각하고 해저에 직접 배출됨에 따라 갯벌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서부어촌계와 어민들은 “시행자측에서 어업피해구역의 논리적 아집을 버리고 정확한 피해구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이들 지역의 어업인들에게 적절한 손실보상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곳 연안역은 월동장, 산란장, 식이장으로써 서부어촌계 무신고 맨손어업 1684명과 10톤 미만 연안어업 허가자, 무허가, 무등록 어선 등이 생합, 실뱀장어, 꽃게, 주꾸미 등을 잡으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는 서부어촌계 주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