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1의 경쟁률을 뚫어라.”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수송지구에 금융권들이 앞 다퉈 지점을 개설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중에도 KB 국민은행이 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농협중앙회가 수송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10월에 외환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둥지를 틀고 영업을 시작했다.
여기에다 410억원의 자본금으로 저축은행 중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솔로몬저축은행 군산지점이 같은 달 30일 개점식을 갖고 제1금융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신협은 이들 금융기관 중 가장 먼저 수송지구(제일아파트 인근)로 이전해 이미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로써 수송지구 내에는 신협과 농협, 전북은행, 외환은행, 솔로몬저축은행군산지점,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이 우선 들어섰다.
이들은 기업 관련 여․수신은 물론 수송지구내의 상가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서며 고객 선점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금융권이 수송지구에 잇따라 문을 여는 것은 이곳에 현재 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있고 향후 추가 분양으로 인해 모두 1만 세대가 상주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히 롯데마트와 하이마트를 비롯해 주변의 상권도 빠르게 형성되는 데다 새만금지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도 매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각 지점에서는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은 물론 정기예금 특판 등을 출시하며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새만금 개발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수송지구가 군산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송지구를 선점하기 위한 금융기관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