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지향적 해양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계획에 디자인 개념을 강조하고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의 방향은 ▲역사, 문화, 생태주의적 미래첨단 해양디자인 도시가꾸기 ▲지역별 문화 컨텐츠 개발을 통한 테마별 개발 ▲인본주의에 입각한 지역발전 지향 등으로 무분별한 도시계획을 막고 종합적이고 심미적인 계획을 세워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과 내 도시디자인담당을 신설하고 도시디자인 표준 모델 개발, 도시디자인 관련 기본 계획수립 및 추진, 관련 공모전, 포럼 세미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2월 초 도시경관디자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병옥 군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10명의 도시디자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산시의 도시디자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현재 영동상가 활성화 사업, 예술인의 거리 경관 조성, 보건소 신축건 등에 참여한 도시디자인 실무위원회는 향후 시의 도시디자인의 종합적인 계획수립이나 각 부서로부터 제출된 도시디자인업무에 관한 심의 및 협의 등에 참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의 체계적인 도입으로 신도심의 올바른 계획은 물론 원도심을 살려 전체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며 “도시디자인에 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해 시민들의 자생적인 발전의지가 생기도록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흡사한 일본 요코하마시의 경우 2차 대전 이후 황폐화됐던 도시에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입혀 건물의 색상과 소재, 형태 등을 조절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경관을 바꾸고 2006년에는 관광객이 39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