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대의원 총회에서 임성식 조합장이 추천한 신익순 전 군산수협 지도상무의 상임이사 선출이 부결됐다.
이날 열린 대의원 총회에는 전체 37명의 대의원 중 1명을 제외하고 임 조합장을 포함한 36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반대 19명, 찬성 17명으로 신임 상임이사 선출에 대해 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신 전 지도상무 선출 부결이 임 조합장에 대한 불신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향후 임 조합장 등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상임이사 선출의 경우 조합장의 추천으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의원 총회에서 가결되는 게 관례여서 이번 신 전 지도상무 선출 부결에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수협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현 윤갑수 상임이사의 임기가 내달 7일 만료됨에 따라 수협은 빠른 시일 내에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수협이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한 신 전 지도상무를 다시 추천할 수 도 있다는 것.
군산수협 관계자는 “수협 정관에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해서 1차 선출에서 부결된 인사에 대해 재 추천 여부가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은 관계로 신 전 지도상무가 재 추천 될 수 도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 대의원은 “이미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된 인사에 대해 재 추천한다는 것은 대의원 총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군산수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를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군산수협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 앞서 임 조합장이 선거 개입했다는 일부언론의 보도로 선거 전부터 잡음이 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