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작년한해 임금 체불이 2007년에 비해 대폭 늘었다.
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신복식)은 “지난해 발생한 임금 체불은 557개 사업장에서 1426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체불액은 64억6800만원이 발생했으며 이중 32억1000만원이 현재까지 미청산 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동기 42억2300만원(450개 사업장, 895명)에 비해 53.1%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국내 경기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4․5차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들과 건설현장 등의 임금 체불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철 노동부 군산지청 근로감독과장은 “과당 경쟁으로 공사를 따내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입찰을 본 도급 업체들이 단가가 맞지 않아 임금체불이 많았으며 건설현장도 최근 불경기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GM대우 군산공장 협력업체들에 대한 임금 체불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며 “앞날을 내다 볼 수 없는 세계 경제 흐름에 GM대우 여파가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부 군산지청은 지난달 12월부터 비상 T/F팀을 가동하고 지역내 기업체의 구조조정과 휴업계획, 체불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집중 지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