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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건축 러시… 주거환경 주범

군산지역에 기업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시민들의 주거환경은 오히려 열악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2-13 09:26: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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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 기업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시민들의 주거환경은 오히려 열악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군산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신규 건축허가는 1418건으로 2006년과 2007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거용주택이 677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업용 444건, 공업용 12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거용주택 677건 중 426건이 원룸 등 다가구주택으로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오식도동과 수송, 지곡, 산북동 등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식도동의 경우 전체 신축 다가구주택의 60%가량을 차지했으며, 수송, 지곡, 산북동, 그 외 기타지역이 각각 10%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건축법상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고 해도 거주자의 이주 등이 빈번한 관계로 일반주택 거주자들이 치안과 사생활보호, 주차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곡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최근 지곡동과 수송동 등에 다가구주택이 눈에 띄게 늘면서 유흥업소 등도 함께 증가,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치안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주택지역에 원룸형태의 건물이 들어서면서 일반주택 거주자들의 사생활보호 등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많아 이들 원룸 건축과 관련한 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반 주택용지에 다가구주택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어 지금으로써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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