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금강호 일원에서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겨울철 진객인 천연기념물 제325호 「개리」 선발대가 금강에 날아들어 탐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주 금강하구 갯벌에서는 먹이를 먹으며 휴식중인 개리 2마리를 비롯해 16일 금강호와 하구에서는 40여종 4천5백여 마리의 조류가 발견됐다.
개리와 함께 도착한 겨울철새들은 국제보호조이자 환경부 보호야생조류인 가창오리 500여 마리를 비롯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2천여마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혹부리오리, 고방오리, 댕기흰죽지, 물수리 등 대표적인 겨울철새 선발대도 함께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는 최근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시베리아와 아무르 유역, 캄차카 반도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철새들이 월동을 위해 남하하면서 금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약 15일 이상 빨리 남하한 것으로 최근 금강하구에서는 갯벌에서 먹이를 섭취하는 왕눈물떼새를 비롯해 검은가슴물떼새, 민물도요, 학도요, 청다리도요, 흑꼬리도요, 큰뒷부리도요, 흑꼬리도요 등도 천여마리 이상 관찰되고 있다.
한편 금강호를 찾는 겨울철새는 매년 10월경부터 이듬해 3월까지 40여종 70만마리 정도가 겨울을 나기 위해 금강호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