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19일 저녁 동군산포럼(상임의장 채경석) 3월 월례모임에 초청돼 벌인 시정설명회에서 \"다각적인 방면으로 군산이 변하고 있어 이에 걸맞게 공직자는 물론 시민 등 모두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시장은 이어 \"모든 여건들을 분석해 볼 때 (군산시가)노력한 만큼 열매를 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본다\"며 \'타이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의 인구가 증가와 관련해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처방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그 방안으로 기업유치와 교육환경 개선, 규모있는 체육행사 등을 적극 추진 중임을 밝혔다.
기업유치와 관련해서는 민선4기 출범 후 333개의 기업을 유치해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이로 인한 7조1000억원의 투자유치와 3만4000여명의 고용창출, 8만여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230여개의 자치단체중 최초로 인재양성과를 신설하고 교육발전진흥재단을 설치해 114억여원의 기금을 모아 일부를 사용했으며, 군산고의 개방형자율학교 운영과 군산기계공고의 기계와 조선분야 마이스터고 전환을 이뤘고, 세계 385개의 도시가 가입한 교육도시의 일원이 된데 이어 평생학습도시 체계를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체육행사는 지난해 22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해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만들었고 올해도 다양한 전국규모 대회는 물론 국내 여자프로축구리그를 유치해 4월 18일 군산에서 첫 개막행사를 갖는 등 사람을 모을 수 있는 행사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달 중 사우디 S&C사가 비응도에 도내 최초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50층 규모의 쌍둥이 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9월 착공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 내부개발 착수와 방조제 완공에 따른 대책 등에 관해서도 거론했다.
군산과 충남 장항을 잇는 금강대교의 기공식은 열지 않고 장항에서부터 공사가 시작돼 2012년 완공할 것이라고 말한 문 시장은 시립박물관과 새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의 기공식은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만식 문학관 옆에 규모있는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20일 유인촌 장관을 만나기로 했다는 문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에 존재하는 일제에 의한 착취의 역사와 이에 항거했던 구암 3.5독립만세운동, 옥구 농민항쟁 등 저항의 역사를 활용해 근대문화유산 정비와 함께 구암산 성역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67개의 점포가 들어 있는 군산공설시장의 개선방안은 공모를 통해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국내 최초 전통시장 재개발사업으로 오는 8월 착수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시장의 설명이 끝난 후 질의에 나선 동군산포럼 회원들은 지자체의 인허가 관련 업무는 담당이나 과장 등이 직접 민원인을 응대해 민원이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해 줄 것과 더 많은 여론수렴의 필요성(채경석 상임의장), 교육의 성과를 위해 자금 지원만이 능사인지에 대한 검토, 채만식 문학정신 추모사업 강화와 구암산 성역화의 밀도 있는 추진(오익수 공동대표) 등을 건의하고 보다 발전하는 시정이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2시간여 동안 펼쳐진 이날 동군산포럼은 진지함 속에 시간부족을 아쉬워하는 등 참석자들의 군산 발전에 높은 관심도를 표출했다.
한편 동군산포럼은 이날 4월 월례회 때 \'김완주 도지사 초청 도정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