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지역 자살빈도 ‘빨간불’

군산지역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3-31 11:08:4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3월 한 달 동안 무려 6건에 이르는 등 자살위험수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자살은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어서 주위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후 5시 47분경 수송동 모 아파트에서 고교생 A(17)양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A양은 우울증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난해 휴학했다가 올해 다시 입학했으며, 사건 당시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께 나운동 주택에서 세 들어 살던 K(29)씨가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선 13일 소룡동 모 아파트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A(23)씨가 삶을 비관해 목을 매 자살했다.

 

지난해 군산에서 발생한 자살사건은 60여건으로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삶을 비관해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의 자살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적으로 15~24세의 경우 자살은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 사망 원인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자살의 주된 원인은 우울증에서 비롯되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충분한 약물치료와 함께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병행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의학전문가의 설명이다.

 

군산의료원 정신과 관계자는 “우울증 앓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극단적인(자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충분한 대화로 환자와 같이 공감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고통에 무감각한 사람일수록 자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변에서 자살할 만한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주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