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지어지는 건축물에 대해 도시 공공디자인 개념이 적용돼 도시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에 대한 건축 승인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기로 하고 처음 개최한 ‘군산시 경관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군산시 경관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학진 부시장을 비롯해 전체 20명의 위원 중 19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 냈다.
이날 경관위에 상정된 안건은 ▲군산시 자재관리사무소 신축공사 ▲군산시 도시경관 기본계획 ▲군산예술회관 신축공사 ▲은파관광지 공연무대 신축공사 ▲은파관광지 휴게소 조성공사 ▲새만금 방조제 화장실 신축공사 등 모두 6건이었다.
경관위는 이중 미룡동에 지어지는 군산시 자재관리사무소 신축공사에 대해서만 원안대로 승인하고 2건은 조정, 3건은 군산시 경관위원회에서 별도로 처리하도록 위임 처리하는 등 도시디자인에 대한 까다로운(?) 잣대를 선보였다.
경관위는 특히 군산예술회관 신축공사에 대한 논의를 통해 주차장 진입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경관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이와 함께 상정된 군산시 도시경관 기본계획과 함께 조정을 요구했다.
또 은파관광지 공연무대 신축공사, 은파관광지 휴게소 조성공사, 새만금 방조제 화장실 신축공사 등에 대해서는 경관위원회에 위임하고 인근 지역 경관을 고려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병완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 담당은 “시가 도시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마련한 경관위에 참여한 대부분의 위원들이 도시 경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추후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도시디자인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시 도시경관 디자인가이드라인 설정(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업무추진에 있어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고려하기로 했다.
이날 마련된 도시경관 디자인가이드라인(안)은 ‘자연, 환경, 인간이 살아 숨 쉬는 거리’를 목표로 공공공간(9개 분야 22개 종류), 공공건축물(7개 분야 32개 종류), 공공시설물(10개 분야 41개 종류), 공공시각매체물(7개 분야 25개 종류)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 및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