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지역인 옥도면 말도리 남동쪽 해안 절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관계전문가의 실태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17일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군산 말도리 선캄브리아기 지층과 습곡구조’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말도 선캄브리아기 지층과 습곡해안’은 대규모 지각운동에 의해 지층이 큰 물결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 형태로 말도의 남동해안을 따라 파도에 침식된 절벽에 잘 노출돼 있으며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말도의 습곡구조는 선캄브리아기(약 5억7000만년 이전)라는 고생대 이전의 오랜 지질시대를 통해 압축변형 된 지질구조로서 최소 3회에 걸친 대규모 습곡작용의 흔적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다른 장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자연문화재적 보존가치가 아주 높은 곳으로 국내에서는 희귀한 지질구조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변의 수려한 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학술적, 교육적 가치와 함께 향후 군산시의 고군산군도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 말도리 선캄브리아기 지층과 습곡구조’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일반인, 관련학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게 된다.
한편, 말도는 새만금 간척지의 서쪽에 위치하며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고군산군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유인도로서 어업을 주로 하는 10여호의 가구에 4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