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30대 운전자가 추돌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후 도주하다 경찰의 빠른 초동조치로 사고 발생 1간만에 검거됐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고모(39?서울시중량구)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8일 저녁 9시경 미장동 모 자동차학원 인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프라이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이 사고로 프라이드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62)씨와 형 김모(73)씨가 반대로 가로수에 부딪히면서 숨졌다.
사고 직후 서해지구대 소속 조남이(42) 경장과 이현근(38) 경장은 112지령을 받고 주요 도로에 목 배치를 하고 검문하던 중 소룡동 소룡 4거리에서 동아아파트 방면으로 고속 주행하던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끈질긴 추격 끝에 뺑소니 운전자 고씨를 검거하게 된 것.
한편 검거 당시 고씨는 혈중알콜농도 0.188%인 상태였으며, 범행 사실도 모를 정도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